기고/인터뷰

주나고야총영사, 주재국 언론(주니치신문)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10-12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075&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

□ 매체 및 기고일자 : 주니치신문('21.9.12.)

□ 주요 내용


「코로나의 도전과 우리의 응전」


ㅇ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호전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재차 비상사태선언이 발령됨.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나 관공서, 학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방식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됨.


ㅇ 한국총영사관도 코로나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제고하기 위해「에세이 콘테스트」나「UCC 동영상 콘테스트」등의 행사를 비대면 형식으로 실시함. 또한「한일경제 나고야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함.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변화를 조감하는 연속강좌를 전부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함.


ㅇ 새로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온라인 회의나 비대면 방식의 행사 개최를 거듭하여 조금씩 노하우도 늘고 효율도 높아짐. 그러나 대면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거나 상대의 표정이나 몸짓에서 여러 가지를 느끼고 했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없게 된 것은 매우 유감임.


ㅇ 이번 달, 스가 총리의 핵심 추진 정책인 디지털청이 발족함. 향후 백신 여권의 디지털화를 비롯하여 지자체 시스템을 통합하여 육아나 개호, 재난피해자 지원, 자동차 보유 등 31개의 행정절차의 온라인화 등이 진행된다고 함. 일본정부의 새로운 움직임이 디지털화를 가속시키기를 바라며, 이 과정에서 전자정부 선진국가인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함.


ㅇ「인간」이라는 단어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섞여가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를 내포함. 코로나 사태로 이러한 기본적인 관계가 단절된 측면은 부정할 수 없음. 그러나 아쉬워하며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도 현명한 대응은 아님. 코로나의 도전에 우리는 현명하게 응전해 나가야 할 것임.


ㅇ 환경에 따라 변화하며 진화, 발전해 온 우리 인류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대립이나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해 옴. 친구, 동료, 이웃이라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소중함을 깨닫는 매일이 되기를 희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