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한식, 요즘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김치와 불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의 세계를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요리의 본고장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서혜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TV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장서희 씨.
오늘은 한식의 빼어난 맛을 알리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식은 무엇일까?
[인터뷰:장서희, 배우]
"갈비찜은 대부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한국 음식이 찜요리가 발달했기 때문에 갈비찜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푸드 페어는 전통 요리부터 가공 식품까지 한식을 소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나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한국 식품업체 50여 곳이 참가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습니다.
[인터뷰:한취엔바오, 중국 구매자]
"한국의 특색있는 제품인 유자차, 미역 등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욱, 식품업체 관계자]
"수출상의 가장 애로점이 이런 유통상을 만나기 쉽지 않은 건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굉장히 효율적인 장소이고..."
상하이 최대 번화가에서는 중국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시식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간단한 조리로도 한국 본고장의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는 즉석 식품들이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 농식품은 약 13억 달러, 1조 5천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에 쏟아진 높은 관심은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한층 밝혀줬습니다.
[인터뷰: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한국 음식의 고급화가 이뤄지고 있다...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의 대중국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의 본고장 중국에서도 점점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한식.
우리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K-푸드 페어'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미국, 홍콩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YTN 월드 서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