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기업인 중 329명 매출합계, GDP 4.3%에 해당
- 美,中,日포함해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전 세계에서 활약
□ 세계를 주름잡는 거상(巨商)들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에 집결한다.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지난해 매출액이 무려 46조원(약 409억 달러, 1달러=1,121원 기준)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 이는 재외동포재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중 신청서에 지난해 매출액을 기록한 329명을 토대로 합산한 액수다.
□ 동포기업인들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 46조원은 2010년 한국의 교육(37.8조원), 국방(29.6조원) 예산을 각각 훨씬 웃돌며, 2009년 국내총생산(GDP, 1,050조원)의 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 국내 대기업들과 매출을 비교했을 때,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89.7조원)의 절반을 넘고, SK에너지(35.8조원), 한국전력공사(33.6조원), 현대자동차(31.8조원)를 뛰어넘는 규모이다.
□ 참가자 중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을 올린 거상은 5명이며, 1억 달러 이상은 22명, 1천만 달러 이상은 117명이나 포함돼 한상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 특히, 기존 미국, 일본, 중국에 편중되어 있던 거상들의 분포가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골고루 퍼져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 미국의 경우 제9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 레이니어그룹 홍성은 회장을 비롯해 로얄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윌셔은행 고석화 회장, 듀라코트프로덕트 홍명기 회장, 창텍스트레이딩 임창빈 회장 등이 참석한다.
- 일본은 ‘2009 포브스 일본판 부자명단 20위’의 마루한 한창우 회장과 야마젠흥산 최종태 회장이, 중국은 북경천해공업유한공사 오수종 회장이 대표적이다.
- ‘밀림의 제왕’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말레이시아 외국인 최초로 ‘백작(Dato)'작위를 받은 헤니권코퍼레이션 권병하 회장, 한상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한 라오스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등 '동남아 3인방’도 건재하다.
- 올해 대회가 열리는 대구출신의 스페인 인터불고그룹 권영호 회장과 오스트리아에서 2008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영산한델스 박종범 회장은 안착이 어렵다는 유럽지역에서 성공한 대표적 한상이다.
- 가나의 가장 성공한 젊은 기업인 15인에 뽑힌 나나텔 최승업 대표와 브라질 어댑터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노다지전기 이영관 회장은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비즈니스리더’의 대표자들이다.
□ 이밖에도 일본 엠앤이인터내셔널 조한철 회장, 인도네시아 KMK Global Sports의 송창근 회장, 미국 토다이/이티에스 김형민 회장도 새롭게 활약하고 있는 한상이다. 또, 미국 ROTEX HOTEL & CONDO 최라나 대표, 북창동순두부 이희숙 사장, 인도네시아 스위트CEO 김은미 회장은 한국여성의 힘을 전 세계에 펼쳐 보이고 있다.
□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매출액을 표기하지 않은 한상까지 합치면 한상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포 거상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 한편 올해는 중국한국상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인의류협회, 국제 한인식품 ∙ 주류상총연합회, 조선족기업협회 등 해외 대규모 한상단체가 참가해 국내 기업 및 단체는 물론 한상 단체들 간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할 예정이다.
붙임 : 주요인물 프로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