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중동 전쟁 거치며 드론, 美 방산 핵심 전력 부상
소형 무인기 예산 25억달러로 확대…2033년 시장 141억달러 전망
중국산 드론 규제 강화…‘보안 신뢰성’ 한국 기업에 기회
KOTRA, 디트로이트 전시회서 K-드론 10개사 북미 진출 지원
황복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계기로 미국 방산시장에서 드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쟁 양상이 무인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미국 정부가 방산용 소형 드론 확보 예산을 대폭 늘리고, 중국산 드론 규제까지 강화하면서 ‘보안 신뢰성’을 갖춘 한국 드론 기업들에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엑스포넨셜(Xponential) 2026’에 국내 드론 기업 10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방산·공공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