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혁 셰프 운영 하노이 한식당 '온빛', 한식과 현지 제철 식재료 결합
와인에 ‘송이버섯 소주’ 매치한 현지인 소믈리에 어워드 동시 수상 쾌거
박정연 재외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인 셰프가 이끄는 최고급 레스토랑이 세계 권위의 식당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별을 따내 화제다.
미쉐린 가이드 베트남은 지난 6월 4일(현지 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하노이의 현대식 한국 요리 전문점 ‘온빛(Onvit)’을 비롯한 11개 매장에 미쉐린 1스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별을 획득한 레스토랑은 온빛과 ‘업스테어스(Upstairs)’다. 베트남에서 한식 현대 요리 전문점이 미쉐린 스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뜻한 빛’이라는 뜻의 온빛은 하노이 옌화동 그랜드플라자 호텔 3층에 위치해 있다. 한국인 지준혁(33) 총괄셰프가 지난해 8월 문을 연 곳이다. 지 셰프는 2020년 베트남 정착 전 일본,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하노이에서 퓨전 레스토랑 ‘라브리(Labri)’를 성공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