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한인간호사 60주년을 맞아 독일에 정착한 한인간호사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노년의 삶을 모색하는 기념포럼이 열렸다.
지난 9월 26일 독일 본 여성박물관(Frauenmuseum Bonn)에서 열린 ‘본에서의 디아스포라’ 포럼은 본 한인회와 국제여성재단(IFZ)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독간호사와 한인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60년의 세월을 돌아보고 연금 이후의 삶과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순녀 본 한인회장은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파독간호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파독간호사와 광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독일에서의 노동과 한국으로의 송금이 당시 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